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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 계보, 왕조, 왕순서
Potassium2025
2025. 8. 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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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 계보, 왕조, 백제 왕순서
백제(百濟)는 기원전 18년 온조왕의 건국으로부터 660년 의자왕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약 678년간 존속한 고대 한반도의 삼국 중 하나입니다. 백제의 역사는 왕조의 교체 없이 온조왕의 직계 또는 친족 계승을 통해 이어졌으며, 각 왕마다 정치적 업적, 대외 관계, 문화 전파 등에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왕위 계승은 주로 부자 상속이었으나, 때때로 형제나 조카, 심지어 사촌 등도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백제왕 계보 - 백제 왕 순서 및 주요 특징
이번 글에서는 백제의 건국 군주인 온조왕부터 멸망한 의자왕까지의 전체 백제왕 계보와 백제 왕 순서를 시대별로 정리하고, 각 왕들의 치세 특징과 백제 왕 재위 기간, 정치·군사·문화적 의미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온조왕 (기원전 18년 ~ 서기 28년 4월)
- 백제 시조, 소서노의 아들이자 고구려 건국에 참여한 주몽의 계승자 혈통.
- 위례성을 도읍으로 삼아 한강 유역에 강력한 왕국을 세움.
- 초기 백제의 기틀을 다지고 주변 마한 소국들을 복속시킴.
다루왕 (28년 ~ 77년 9월)
- 온조왕의 아들.
- 재위 49년 동안 안정적 내정 운영.
- 농업 기반 확충과 한강 유역 방어 체제 강화.
기루왕 (77년 9월 ~ 128년 11월)
- 다루왕의 아들.
- 51년간 장기 집권하며 영토 확장과 외교 관계 확대.
- 왜(일본)와의 초기 교류가 시작됨.
개루왕 (128년 11월 ~ 166년)
- 기루왕의 아들.
- 내부 귀족 세력과의 관계 조정에 주력.
- 말기에는 대외 침입에 대비한 군사력 강화.
초고왕 (166년 ~ 214년 10월)
- 개루왕의 아들.
- 재위 48년 동안 북방 고구려와의 갈등 심화.
- 마한 잔여 세력 병합.
구수왕 (214년 10월 ~ 234년)
- 초고왕의 아들.
- 국력 안정과 농경 확충.
- 재위 20년 만에 사망.
사반왕 (234년)
- 구수왕의 아들.
- 어린 나이에 즉위했으나 재위 1년 만에 폐위.
고이왕 (234년 ~ 286년 11월)
- 구수왕의 동생.
- 52년간 장기 재위하며 백제의 중앙집권 체제 확립.
- 율령 반포, 관등제 정비.
-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세력 확대.
책계왕 (286년 11월 ~ 298년 9월)
- 고이왕의 아들.
- 정치 기반 강화, 주변 세력과 혼인 동맹.
분서왕 (298년 9월 ~ 304년 10월)
- 책계왕의 아들.
- 재위 6년간 내외 위기 대응.
- 말기에 내부 정변 발생.
비류왕 (304년 10월 ~ 344년 10월)
- 구수왕의 후손.
- 40년 재위, 문화와 외교 발전.
- 일본과의 교류 증대.
계왕 (344년 10월 ~ 346년 9월)
- 분서왕의 장남.
- 1년 11개월 재위.
- 단명으로 인해 왕위 조기 교체.
근초고왕 (346년 9월 ~ 375년 11월)
- 비류왕의 아들.
- 백제 전성기 개막.
- 고구려 평양성 공격, 황해·충청·전라도 일대 영토 확장.
- 왜·동남아시아와 활발한 해상 무역.
근구수왕 (375년 11월 ~ 384년 4월)
- 근초고왕의 아들.
- 국력 유지와 왕권 안정.
침류왕 (384년 4월 ~ 385년 11월)
- 근구수왕의 아들.
- 불교 공식 수용, 문화적 전환점 마련.
진사왕 (385년 11월 ~ 392년 11월)
- 침류왕의 동생.
- 대외 방어 강화.
아신왕 (392년 11월 ~ 405년 9월)
- 침류왕의 아들.
- 고구려 광개토대왕에게 패배, 한강 유역 상실.
전지왕 (405년 9월 ~ 420년 5월)
- 아신왕의 장남.
- 내정 안정 시도.
구이신왕 (420년 5월 ~ 427년 12월)
- 전지왕의 장남.
- 7년 재위, 왜와 동맹 유지.
비유왕 (427년 12월 ~ 455년 9월)
- 구이신왕의 배동동생.
- 나제동맹 체결로 신라와의 군사 협력 시작.
개로왕 (455년 9월 ~ 475년 9월)
- 비유왕의 장남.
- 고구려 장수왕의 침공으로 한성 함락, 전사.
문주왕 (475년 9월 ~ 477년 9월)
- 개로왕의 동생.
- 수도를 웅진(공주)로 이전.
삼근왕 (477년 9월 ~ 479년 11월)
- 문주왕의 장남.
- 단명 군주.
동성왕 (479년 11월 ~ 501년 11월)
- 문주왕의 조카.
- 재위 22년, 신라와 혼인 동맹.
무령왕 (501년 11월 ~ 523년 5월)
- 개로왕의 아들.
- 웅진시대 안정기, 무령왕릉이 대표 유산.
성왕 (523년 5월 ~ 554년 7월)
- 무령왕의 아들.
- 사비(부여) 천도, 국호 ‘남부여’ 사용.
- 관산성 전투에서 전사.
위덕왕 (554년 7월 ~ 598년 12월)
- 성왕의 아들.
- 불교 진흥과 외교 확장.
혜왕 (598년 12월 ~ 599년)
- 위덕왕의 동생.
- 1년 재위.
법왕 (599년 ~ 600년 5월)
- 혜왕의 아들.
- 불교 중시 정책.
무왕 (600년 5월 ~ 641년 3월)
- 법왕의 아들.
- 익산 미륵사지 건립, 전성기 재현 시도.
의자왕 (641년 3월 ~ 660년 7월)
- 무왕의 아들.
- 신라 공격으로 한때 한강 유역 회복.
- 그러나 나당연합군에 패배해 백제 멸망.
결론
백제의 역대 왕들은 건국 초기의 영토 확장기, 근초고왕 시절의 전성기, 한성 함락 이후의 재건기, 사비 천도 이후의 중흥기, 그리고 의자왕 때의 멸망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마다 다른 도전과 과제를 마주했습니다. 왕들의 치세는 외교, 군사, 문화, 종교적 변화 속에서 백제의 흥망을 좌우했고, 오늘날까지도 한반도 고대사의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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