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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낚시 시기, 채비, 삼치 철

Potassium2025 2025. 8. 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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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낚시 시기, 채비, 삼치 철 완벽 가이드

삼치(Scomberomorus niphonius)는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연안에 가까이 붙는 회유성 포식어로, 비거리 위주의 루어 전략과 빠른 회수 속도가 핵심인 종목입니다. 강한 이빨,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습성, 떼지어 움직이는 베이트볼 추격 패턴 덕분에 입문자도 손맛을 보기 좋고, 숙련자에게는 사이즈 선별과 패턴 읽기의 묘미를 줍니다.

본 글은 한국 연안을 기준으로 삼치 낚시시기· 철· 포인트·낚시 채비·운용법까지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삼치 기본 정보 - 생물학적 분류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조기강 Actinopterygii
  • 목: Scombriformes
  • 과: 고등어과 Scombridae
  • 속: 삼치속 Scomberomorus
  • 종: Scomberomorus niphonius
  • 한국명: 삼치
  • 평균 체장·중량: 50-80 cm 다수, 대삼치 90 cm 이상, 6-8 kg 이상도 보고됨
  • 주요 먹이: 정어리, 멸치, 전갱이 치어, 오징어류 등

삼치 철 - 연안 기준 삼치 낚시 시기 총정리

삼치 낚시 시기 연간 달력 개요

  • 3-6월: 봄 시즌 프리런 - 동해권 중심으로 산발적 출현. 평균 씨알은 잔 씨알 비중이 높음. 낮보다는 새벽·해질녘이 유리.
  • 7-8월: 한여름 - 수온이 너무 오르면 연안 체류 시간이 짧아지거나 중상층 멀리 빠지기 쉬움. 밤사이 회유성 어군이 들어왔다 나가는 패턴.
  • 9-11월: 최성수기 - 남해·동해 전역 방파제·사빈·갯바위·연안 선상 모두 호황. 먹이활동 창이 길고 씨알 굵어지는 시기.
  • 12-1월: 막바지 대삼치 - 수온이 버티는 해역, 남해 동부·남서 일부에서 선상 지깅·미노잉으로 굵은 씨알 공략. 바람·풍랑 변수 큼.
  • 2월: 휴지기 성격 - 출현 빈도 낮음. 지역·해마다 편차 큼.

수온·기상 변수

  • 유효 수온 범위: 대체로 17-24°C에서 활성도가 높습니다.
  • 물색: 약간 탁하거나 맑은 편 모두 낚이지만, 너무 탁하면 시각 포식 약화로 히트율 저하.
  • 바람·조류: 바람이 베이트를 연안으로 밀어붙이면 상층 난류대에 삼치가 붙습니다. 바람 하풍면 포인트, 조류 걸리는 구조물 끝단이 승부처.

하루 중 시간대

  • 피딩 타임: 해 뜰 무렵·해 질 무렵이 교과서. 파도 탓에 부유물이 깨지는 시간대나 갑작스러운 바람 전환 직후에도 베이트볼 응집으로 반짝 피딩이 열릴 수 있습니다.
  • 주·야: 야간에도 가로등·항만 조명 아래 베이트가 몰리면 반응. 단, 캐스팅 거리·루어 실루엣·회수 속도 조정이 필수.

포인트 공략 - 지형과 베이트를 읽는 법

연안 공략

  • 방파제: 외항 끝, 콧부리, 등대 주변 난류대. 수면 소용돌이, 포말, 갈매기 회전 비행을 체크.
  • 사빈(모래해변): 수중여와 수로가 만나는 곳, 파도 깨지는 라인 뒤쪽에서 베이트볼 형성.
  • 갯바위: 물돌이 때 조류가 모이는 홈통, 홈통 출구의 난류대.
  • 항만·운하: 배수로·수문 인근 난류층에서 베이트 회유 타이밍 포착.

선상 공략

  • 어군탐지기: 중상층에 길게 늘어선 베이트 레이어 위·아래를 빠르게 훑기.
  • 드리프트: 배를 흘리며 캐스팅 지그·미노우로 레이어 스캔.
  • 트롤링: 넓은 해역에서 탐색·선별. 회유 속도에 맞춰 속도·수심 계층화.

삼치 낚시 채비 가이드 - 삼치 루어 최적화

로드·릴·라인

  • 연안 스피닝 로드: 9-10 ft, 10-40 g 캐스팅 영역. 낚시 성격상 비거리 우선.
  • 선상 로드: 6-7 ft, 미디엄~미디엄헤비 파워, 지그 30-80 g 대응.
  • 스피닝 릴: 4000-5000번급, 드랙 7-10 kg 내외, 하이기어 권장.
  • 라인: PE 1.2-2.0호, 최소 200 m. 캐스팅 마찰·바람 견딤과 비거리 밸런스.
  • 쇼크리더: 플루오로카본 30-50 lb, 1.5-2.5 m.

바이트 리더 - 이빨 대비

  • 옵션 1: 플루오로카본 40-60 lb, 길이 40-60 cm 덧댐. 자연스러운 액션·히트율 유리.
  • 옵션 2: 와이어 리더 20-40 lb, 15-30 cm. 절단 방지 최강이나 맑은 물에서 경계심 상승.
  • 전략: 탁한 물·활성 고조 시 와이어, 맑은 물·프레셔 높은 날은 두꺼운 플루오로카본으로 타협.

루어 포트폴리오

  • 메탈지그 20-60 g: 롱캐스트·패스 트래킹에 최적. 폴링 바이트·스피드 지깅 모두 가능.
  • 싱킹 미노우 110-140 mm: 중상층 트위칭·저킹으로 베이트 이탈 연출.
  • 바이브레이션 18-26 g: 바람 강한 날 저돌적 서치.
  • 펜슬베이트·포퍼: 상층 피딩 가시화 시 탑워터로 선별·호흥 유도.
  • 스푼 28-40 g: 파도·조류 맞바람에 안정된 비거리와 플래싱.

훅·스냅·스플릿링

  • 트레블 훅 2-4호, 실드 와이어 적용 제품 권장. 바늘 강도 확보.
  • 싱글 훅 전환: 이물감·훅아웃 감소, 릴리즈 용이.
  • 스냅은 강도 60 lb 이상, 스플릿링 60-80 lb 권장.

필수 매듭

  • 메인-리더: FG 노트 또는 PR 노트.
  • 리더-루어: 임프루브드 클린치, 루어에 자유도 필요 시 루프 노트.
  • 와이어 작업: 헤이와이어 트위스트.

운용법 - 상황별 액션 레시피

메탈지그 운용

  • 패스트 스트레이트 리트리브: 표층-중층을 속도로 스캔.
  • 하이피치 저킹: 한두 번 강하게 치고 템포 있게 회수. 활성 고조 시 유효.
  • 폴링 바이트: 베이트볼 아래로 내린 뒤 2-3 m 상승, 다시 폴링 반복. 라인 텐션 유지로 스트라이크 감지.

미노우·바이브

  • 싱킹 미노우: 롱캐스트 후 카운트다운 3-5초, 스테이-트위치-저킹 혼합.
  • 바이브레이션: 바람 강한 날 슬로우 롤-스톱-버스트로 리액션 유도. 장애물 적은 사빈에서 강력.

탑워터

  • 펜슬 워킹 더 도그: 베이트가 수면 터질 때, 라인 슬랙 관리로 좌우 스케이팅.
  • 포퍼: 포말 라인에서 ‘뻥-스테이-짧은 저킹’ 패턴. 과도한 소음은 경계심 유발 주의.

트롤링(선상)

  • 속도: 대체로 4.5-7 노트 범위, 파도·조류에 따라 ±1 노트 조정.
  • 수심: 베이트 레이어 상단을 스치게 운용. 딥다이버·다운리거·패러배인 적용.

색상·물색 대응

  • 맑은 물: 내추럴 실버·앵초·사딘 패턴, UV 포인트 최소.
  • 탁한 물·흐린 날: 차트·파이어타이거·핑크·UV 강조.
  • 일출·일몰: 메탈지그 플래싱 강한 컬러, 미노우는 글로우 포인트 섞기.

실전 체크리스트

필수 장비
  • 편광 선글라스 - 베이트·활동층 관측
  • 롱노즈 플라이어 - 바늘 제거·손가락 보호
  • 랜딩툴 - 갭이나 네트, 연안은 5 m 이상 랜딩샤프트 권장
  • 방수 웨이스트 팩 - 리더·스냅·예비 바늘·메탈지그 수납
안전 관리
  • 구명조끼 상시 착용, 갯바위는 미끄럼 방지화 필수
  • 너울·풍랑 특보 확인, 맞바람 강한 날 해안선 접근각 주의
  • 트레블 훅 취급 시 바브 커버 또는 립그립 사용
보관·손질
  • 즉살 후 피빼기 - 아가미 절개·꼬리 타격, 얼음 슬러리 보관
  • 날이 더우면 회·숙성은 0-2°C 콜드체인 유지
  • 필렛 작업은 바늘빼기 후 즉시, 껍질 제거 시 스킨 너킹으로 산화 억제
자원 관리
  • 지역별 금어기·체장 제한·채포금지 구역 등 사전 확인
  • 과도한 남획 지양, 필요 수량만 포획 권장
  • 릴리즈 시 바늘 바브 눌러 상처 최소화

자주 묻는 질문 FAQ

입질이 갑자기 끊길 때는

  • 색상·수심·속도 3요소를 동시에 바꿉니다.
  • 예: 실버 지그 고속 → 핑크 10 g 상향 후 하이피치 → 미노우로 레이어 내 트위칭 전환.
  • 베이트볼이 이동했을 가능성 - 갈매기·유영 포말을 다시 탐색.

라인 절단이 잦아요

  • 바이트 리더 두께·길이를 1단계 상향.
  • 와이어 전환 전, 플로로 50-60 lb 60 cm로 타협해도 절단률 큰 폭 감소.
  • 히트 후 급격한 드랙 오픈은 금물 - 초반 러시에 대응할 만큼만 조정.

생미끼도 통할까

  • 생미끼(전갱이·고등어 치어) 트롤링·드리프트도 효과적이지만, 루어가 탐색·선별·반복 재현성에서 우수. 연안 접근성 관점에서도 루어가 효율적입니다.

초보를 위한 빠른 셋업 예시

연안 캐스팅 표준 셋

  • 로드: 9 ft, 10-40 g
  • 릴: 스피닝 4000번, 하이기어
  • 라인: PE 1.5호 200 m, 쇼크리더 FC 40 lb 2 m
  • 바이트 리더: FC 50 lb 50 cm
  • 루어: 메탈지그 30 g 실버·핑크, 싱킹 미노우 120 mm, 바이브 20 g
  • 매듭: FG, 임프루브드 클린치

바람 강한 날 투혼 셋

  • 라인: PE 2.0호, 리더 50 lb
  • 루어: 메탈지그 40-50 g 롱캐스트형, 펜슬 110 mm
  • 운용: 다운 윈드 캐스팅, 로드팁 낮춰 라인 드래그 최소화, 패스트 리트리브

선상 지깅·미노우잉 셋

  • 로드: 6.6 ft, M~MH
  • 릴: 5000번, 드랙 9-10 kg
  • 라인: PE 2.0호, 리더 50 lb
  • 루어: 지그 40-60 g, 싱킹 미노우 140 mm
  • 운용: 베이트 레이어 상단 2-3 m에서 하이피치-스트레이트 롤 반복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공략 루틴

1단계 - 스캔

  • 포말·난류·갈매기 회전·베이트 튀는 수면 확인
  • 첫 캐스팅은 메탈지그 스트레이트 고속, 레이어 대략 파악

2단계 - 최적화

  • 히트 수심층에 맞춘 카운트다운 재현
  • 미노우로 이탈 베이트 연출, 탑워터 반응 체크

3단계 - 선별

  • 잔 씨알 위주면 미노우·펜슬로 액션 큼직하게, 굵은 씨알 반응 유도
  • 바늘은 싱글 전환해 훅아웃 최소화, 랜딩 안정화

실수 줄이는 현장 팁 10가지

  • 메탈지그 폴링 때 라인 텐션 유지 - 슬랙 방치 시 폴링 바이트 손실
  • 바늘 포인트 상시 점검 - 삼치는 턱뼈 얇아도 단단, 무뎌지면 훅셋 실패
  • 스냅 열림 확인 습관화 - 캐스팅 중 스냅 열림 사고 방지
  • 리더 마모 체크 - 이빨 스크래치 누적되면 즉시 교체
  • 드랙은 ‘살짝 미끄러지는’ 정도로 - 초반 러시에 라인 브레이크 예방
  • 탑워터는 라인 슬랙 연출이 생명 - 워킹 더 도그 리듬 유지
  • 물색 나쁠 때 바이브·차트 계열로 존재감 확보
  • 베이트 떠오르면 표층, 가라앉으면 중층 이하로 즉시 스위치
  • 너울 큰 날은 포말 뒤 라인 공략 - 베이트 숨어드는 지점
  • 부시리·방어 등 혼군 시 파이팅 타임 길어짐 - 라인 각도 관리·랜딩 우선순위

윤리·규정 체크

  • 지역별 금어기·체장 제한·어항 내 낚시 금지 구역 확인 필수
  • 쓰레기 제로 - 라인 컷·지그 포장·스냅 비닐 회수
  • 필요 수량만 포획, 릴리즈 시 물안경·립그립으로 손상 최소화

마무리 - 삼치 시즌 승부처 요약

  • 시기: 9-11월 연안 최성수기, 12-1월 남해 일부 대삼치 선상.
  • 변수: 17-24°C 유효 수온, 바람 하풍면·난류대·갈매기 회전 지점.
  • 채비: PE 1.2-2.0호, 리더 30-50 lb, 바이트 리더 40-60 lb 또는 와이어. 지그 20-60 g, 미노우 110-140 mm, 펜슬·포퍼.
  • 운용: 빠른 탐색→레이어 고정→액션 선별. 폴링 텐션 유지·드랙 세팅·바늘 포인트가 성패를 가릅니다.

참고·추가 학습용 키워드 목록

  • 국립수산과학원 수온 정보
  • 해양수산부 조석표·물때표
  • 기상청 바람·파고 예보
  • 해양레저안전 종합정보
  • 낚시터 현장 공지·금지구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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